[컨슈머타임스 장용준 기자] GS건설이 서울특별시 성북구 장위동 일대에 선보이는 '장위자이 레디언트'가 분양 예정이다.
이 단지는 장위뉴타운(장위재정비촉진지구) 장위4구역을 재개발하는 것으로, 지하 3층 지상 최고 31층 31개 동 총 284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97㎡ 133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최근 12억원 이하 아파트에 대한 중도금 대출을 허용하는 정책이 나온 가운데, 해당 단지는 중도금 전액 이자 후불제 혜택을 적용해 계약금 10%만 있으면 입주 시까지 자금 부담이 없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약 9억원대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위뉴타운은 총 110만8351㎡ 면적에 15개 구역으로 나누어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향후 조성이 완료되면, 약 2만7000여가구(공공재개발 및 재추진 구역포함)가 상주하는 신흥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또한 판상형 위주로 배치해 바람도 잘 통하도록 설계했다. 고품격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도 들어선다.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 앱으로 전등, 난방, 가스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자이앱 솔루션과 자이 스마트홈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교통, 교육, 편의 등의 시설과 자연환경이 고루 갖춰진 장위뉴타운의 관문에 위치한 2800여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단지 내 조경과 커뮤니티시설 등 특화설계를 통해 차별화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