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건설사, 11~12월 전국 3.7만가구 막바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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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 11~12월 전국 3.7만가구 막바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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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 문주 투시도.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 문주 투시도.

[컨슈머타임스 장용준 기자] 연말 전국에서 10대 대형 건설사들의 3만7000가구가 넘는 주택 물량을 공급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는 11~12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일반분양 물량은 총 8만 6158가구(임대 제외. 11월은 기분양 물량 포함)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 가운데 상위 10대 대형건설사들이 분양 예정인 곳은 총 40개 단지, 3만7740가구로 일반분양만 2만9094가구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총 가구는 약 1.8배, 일반분양은 1.6배 많은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12월까지 계획 물량인 만큼 상황에 따라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면서 "정부가 지난 10일, 서울 등 경기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규제지역을 모두 해제함에 따라 수요자들을 잡기 위한 10대 건설사들의 막바지 분양물량 공급이 적극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강원 원주시 반곡동에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한다. 전용 84~202㎡, 총 922가구 규모다. 13개 공공기관이 입주해 있는 원주혁신도시 바로 앞에 위치해 혁신도시 내 각종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장위자이 레디언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2840가구 중 1330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서울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내부순환로, 동부순환로 등으로의 진출입이 쉽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는 DL이앤씨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13개 동, 800가구 규모다.

인천에서는 현대건설이 남동구 간석동에서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포스코건설이 미추홀구 주안동 주안10구역을 재개발한 더샵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충남 아산시 온천동에서 '힐스테이트 아산 센트럴'을 연내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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