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헬스케어 부문 SCM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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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헬스케어 부문 SCM 혁신
  • 곽유미 기자 kym@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11월 21일 16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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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곽유미 기자]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IT 기반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망 관리)을 기반으로 헬스케어 분야 유통과 물류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와 합병한 한미헬스케어는 생산부터 물류에 이르는 다양한 IT 솔루션을 제공해 왔는데 한미사이언스는 IT 기반 SCM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RFID 기반 솔루션은 한미헬스케어가 2009년부터 구축해온 의약품 유통 혁신의 대표 모델이다. 비접촉 인식 기술인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는 한 공간에 적재된 모든 제품을 단 한번의 인식을 통해 이력 추적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미헬스케어는 전세계 최초로 한미약품이 생산하는 전 품목에 RFID를 접목하는 등 제약 RFID의 표준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한미사이언스는 현재까지 이 시스템들을 적용하고 있는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 11곳의 성과를 기반으로 솔루션 도입 업체를 5년 내 50여곳까지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미헬스케어는 Quantum으로 명명된 IT 솔루션 시리즈를 통해 기업의 연구 활동에서부터 생산, 영업 등 기업의 전 영역을 아우를 수 있는 경영관리 시스템을 국내외 업체들에게 제공해 왔다.

Quantum LIMS(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 Quantum QMS(품질관리시스템), Quantum LES(실험수행시스템), Quantum CRM(고객 마케팅 및 영업 관리 시스템) 등 4개 부문의 IT 솔루션을 통해 한미헬스케어는 현재 30여억원에 이르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이 외에도 한미사이언스는 AI를 통해 비대면 임상시험의 환자 복약 관리를 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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