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11월부터 '제3연륙교 현장 견학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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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11월부터 '제3연륙교 현장 견학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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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연륙교 건설공사 현장 견학 참가자 모집
총 3개 코스·주 1회 실시
제3연륙교, 교각기초 작업현장 모습(사진제공=인천경제청)
제3연륙교, 교각기초 작업현장 모습(사진제공=인천경제청)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달부터 건설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제3연륙교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제3연륙교 건설 과정을 알리고 이 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대상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대학교, 관련 단체 등이다. 견학은 영종측 1개, 청라측 2개 등 총 3개 코스로 구성되고 주 1회 실시되며 1회 방문시 20명 이내 모집한다. 현장 견학 프로그램은 홍보 동영상 등을 통한 공법 설명 및 선박을 이용한 해상공사 견학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신청서 제출 순서대로 모집하고 특정 코스로 방문이 집중되거나 인원이 초과될 경우에는 현장의 여건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또 현장 공정 및 기상 여건에 따라 견학코스가 변경될 수 있다. 견학 참가신청은 희망 견학일 20일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제3연륙교 건설 과정을 널리 알리고 해상 교량 공사에 대한 기술 노하후 전수 등을 위해 이번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6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제3연륙교는 길이 4.681km, 폭 30m의 왕복 6차로로 영종국제도시를 연결하는 3개의 교량 가운데 유일하게 보도와 자전거도로가 포함됐다. 특히 주탑에는 세계최고 높이(H=180m)의 해상 전망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인천 중구 중산동(시점)~서구 청라동(종점)을 연결하는 제3연륙교 건설은 현재 1, 2공구 모두 본격 해상 공사에 들어간 가운데 ㈜한화건설이 맡은 1공구(영종 측)는 가설교량을 설치 중에 있고 ㈜포스코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2공구(청라 측)는 교량 주탑 현장 타설 말뚝 시공이 한창이다. 1공구가 8%, 2공구가 11%의 공정률을 각각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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