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지역사회와 함께 갯끈풀 관리 추진
상태바
해양환경공단, 지역사회와 함께 갯끈풀 관리 추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중심형 갯끈풀 제거·관리를 위한 간담회 개최
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공단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지난 15일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2년 갯끈풀 제거 및 관리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갯끈풀은 갯벌의 생물다양성 보존을 저해할 위험성이 있어 2016년 법정 유해해양생물로 지정·관리되고 있는 악성 외래식물종이다.

이번 간담회는 약 80% 이상이 서식하는 강화지역에서 개최해 지역어촌계와 강화군 등 관계자와 함께 강화 갯끈풀의 효과적인 제거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의견을 나누고 지역어촌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해양환경공단은 매년 해양수산부, 인천시, 강화군 지역주민과 함께 갯끈풀 확산방지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개화시기 이전인 여름에 인력에 의한 줄기제거와 중장비를 활용한 갯벌뒤집기를 같이 진행해 갯끈풀 제거율을 높이고 정기적 사후관리를 통해 재발생 및 확산 억제에 주력했다.

유상준 해양환경공단 해양보전본부장은 "수년째 노력을 해주신 지역주민의 덕분으로 갯끈풀 서식면적이 과거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었다"며 "갯벌생태계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