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국가대표 김민재, 카타르서 26번째 '생일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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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국가대표 김민재, 카타르서 26번째 '생일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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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찬우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앞두고 결전지인 카타르에서 뜻깊은 생일을 보냈다.

1996년생 11월 15일생인 김민재는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26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소속팀 일정을 소화하고 14일 늦은 밤 카타르에 도착한 김민재가 사실상 도하에서 보내는 첫날이었다.

이날 훈련을 마치고 숙소인 도하 르메르디앙 시티센터로 돌아가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조리팀이 마련한 케이크를 받은 김민재는 환한 미소로 기쁨을 표현했다.

동료들에게서 노래로 축하를 받은 김민재는 박수 속에 촛불을 껐다. 때마침 김민재는 이날 훈련 전 선수단 대표로 기자회견에도 참석하기도 했다.

그는 "팀에 헌신할 준비가 돼 있고 많은 희생을 해야 할 것 같다"며 기다리던 첫 월드컵 출전의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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