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물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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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물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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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로리/김영사/1만5800원

[컨슈머타임스 김윤호 기자] '지구물리학'은 말 그대로 지구를 물리적 대상으로 삼고 구조와 활동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지진학, 판 구조론, 중력 이상, 지구 자기장(암석에 포착된 현재와 과거)의 연구 영역을 아우른다.

스위스의 취리히 연방공과대학 지구물리학과에서 30여년간 교수로 재직했던 윌리엄 로리는 이 짧은 책에서 지구의 안팎에서 벌어지는 물리적 현상들을 명료하게 설명하고, 지구물리학의 핵심 주제들을 꼼꼼하게 전달한다.

우리가 사는 행성이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지, 우리의 과학 기술이 지구를 이해하는 데 어느 수준까지 도달했는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지구의 내부 구조를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지구 자기장을 만드는 힘의 정체는 무엇인가?', '지구 내부의 열은 어디에서 비롯하는가?', '주변의 천체들은 지구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현재 기술로 화산과 지진의 활동을 예측할 수 있는가?'와 같은 물음에 답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물음들은 그 자체로도 흥미롭거니와, 독자들이 우리 행성의 역사와 진화를 지배하는 과정을 이해하는 데도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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