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용준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지난 18일 서울디지털재단과 스마트시티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스마트시티란 네트워크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공공기능 시설이나 편의시설 등에 적용한 미래형 도시를 뜻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SH 스마트시티 사업 고도화를 위한 연구와 실증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아울러 용산국제업무지구, 개포(구룡마을)지구, 강동산업단지 등 SH가 추진하는 신규 개발 사업지에 필요한 스마트 도시관리 방안, 도시문제 해결방안도 공동으로 수립한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강동산업단지 등은 인공지능 등 기술을 접목하는 좋은 시험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H는 기존 마곡지구, 고덕강일지구 등에서 스마트시티 관련 방범․방재․교통 등 필수 서비스를 위한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사업지구 특화형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스마트시티 관련 모델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헌동 SH 사장은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서비스 모델을 발굴해 차별화된 미래형 도시관리와 주거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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