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7년 만의 K리그 '우승'…전북 6연패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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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17년 만의 K리그 '우승'…전북 6연패 저지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10월 17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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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안솔지 기자] 울산 현대의 '푸른 파도'가 K리그를 덮쳤다.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17년 만의 K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전북 현대의 6연패를 저지했다.

울산은 16일 강원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 A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29분 엄원상, 40분 마틴 아담의 골로 강원FC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2승 10무 5패로 승점 76점을 쌓은 울산은 23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2022 시즌 K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2위 전북과 승점도 6점차인 만큼 잔여 경기에서 역전도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울산은 1996과 2005년에 이어 17년 만에 통산 3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우승은 2019년부터 3차례 연속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기에 더욱 뜻깊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생애 처음 맡은 프로 구단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며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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