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지난 10월 8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진입광장 일대에서 '수목원 on 영화관'을 개최했다.

한국영상자료원 '찾아가는 영화관' 협업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에게 정원문화를 알리고 문화·여가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정원과 식물을 주제로 한 영화 '베르네 부인의 장미정원'을 상영해 영화관이 없는 봉화군 춘양면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더불어 지역민들은 수목원 숲속 야외 공간에서 음악공연과 함께 운치있는 가을밤 분위기 속 문화적 행복을 만끽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종건 원장은 "수목원은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관람객과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처음 제공하는 야외 영화행사를 즐겨주셔서 감사드리며 향후 개최되는 행사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안우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