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온라인 쇼핑몰 '오시싸' 주의…환급·배송 지연 피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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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온라인 쇼핑몰 '오시싸' 주의…환급·배송 지연 피해 증가"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10월 07일 08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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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안솔지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 쇼핑몰 '오시싸' 관련 소비자불만이 증가하고 있다며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쇼핑몰은 얼마 전 배송 및 환급 지연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스타일브이'와 대표자, 사업자 소재지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타일브이가 라면 등 주요 생필품을 판매한 것과 달리 오시싸는 주로 의류를 판매하고 있을 뿐 판매방식과 피해 유형은 피해 유형은 동일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9월 1일부터 29일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오시싸' 관련 상담은 총 161건이고 같은 기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 건은 총 7건이다. 신청 사유는 모두 배송 및 환급 지연이다. 업체와의 연락이 원활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해당 업체의 배송 및 환급 지연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들은 1372소비자상담센터로 문의해 대응 방법을 안내받으면 된다. 신용카드로 결제한 경우 즉시 신용카드사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국소비자원과 "'오시싸' 관할 지자체인 대전 유성구청은 소비재 피해구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고 수사기관에서 해당 업체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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