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머리 쓴' 벤투호, 카메룬 제압…9월 모의고사서 1승1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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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머리 쓴' 벤투호, 카메룬 제압…9월 모의고사서 1승1무
  • 인터넷팀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9월 28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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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전반 35분 헤딩골로 1-0 승리 견인…A매치 2경기 연속골
1년 6개월 만의 대표팀 복귀 이강인은 2경기 연속 벤치
선취골 주인공 손흥민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대 카메룬 축구 대표팀의 평가전에서 전반 손흥민이 선취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벤투호가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 전 '완전체'로 치른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머리로 결승골을 터트린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앞세워 아프리카 강호 카메룬을 눌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치른 친선경기에서 전반 35분 손흥민의 헤딩 결승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상대 왼쪽 측면에서 수비수 사이로 빼준 공을 김진수(전북)가 잡아 페널티지역 안 왼쪽에서 왼발슛으로 연결했고, 카메룬 골키퍼 앙드레 오나나가 몸을 던져 쳐냈다.

하지만 공은 멀리 가지 못했고, 골문 앞에 있던 손흥민이 수비진 사이에서 솟구쳐 올라 그대로 머리로 받아 넣었다. 이날 양 팀에서 나온 유일한 골이었다.

이로써 지난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2-2로 비겼던 한국 대표팀은 9월 두 차례 A매치를 1승 1무로 마무리했다.

손흥민 폭풍질주

코스타리카전에서 프리킥 동점 골로 무승부를 이끌었던 손흥민은 A매치 2경기 연속 골이자 통산 35호 골 맛을 보고 월드컵을 기약하며 소속팀으로 돌아가게 됐다.

한편, 1년 6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으나 코스타리카전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이강인(마요르카)은 이날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벤치에서 경기를 마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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