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용준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첫 단독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4일 개최된 '용인 수지 삼성1차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수주액은 약 3027억원 규모다.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8층 576가구(6개동) 규모이며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2층, 지상 25층 높이의 아파트 662가구로 거듭난다. 리모델링으로 늘어난 86가구는 일반분양된다.
이번 수주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해 말 도시정비영업실 산하에 있던 리모델링 태스크포스(TF)를 '리모델링영업팀'으로 승격시킨 뒤 리모델링사업으로는 처음으로 컨소시엄 형태가 아닌 단독으로 따낸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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