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유통공사, '도농상생·식량안보 강화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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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식품유통공사, '도농상생·식량안보 강화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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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우측 1번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우측 1번째)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0일 서울 관악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관악농협 창립 50주년 기념 도농상생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도농상생을 통한 농업․농촌 가치 확산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공사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지난해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 및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440여개 기관과 함께 저탄소 식생활 문화 캠페인 '그린푸드 데이'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어 서울 성북구 소재 고려대학교에서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이 개최한 '제24회 식량안보간담회'에 참석해 식량안보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한민국 식량안보특별법 제정을 통한 중장기 대책 마련과 해외 식량안보 정책 사례를 통한 공공비축 확대 등 식량 위기 해법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곡물자급률 20% 시대, 식량안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공공비축을 위한 물류‧저장시설과 식품 가공공장이 집적한 전략 비축기지인 '식량‧식품 종합 콤비나트' 조성으로 대한민국 식량안보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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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 2022-09-21 10:26:36
우리나라는 쌀을 제외한 대부분의 식량을 수입에 크게 의존 원료 곡물의 80% 가량을 수입하고, 이를 식품과 사료로 가공·소비하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부가가치를 생성하는 구조
국내산 식량․곡물 소비 비중은 1% 이하 (소맥(0.1%), 옥수수(0.1%), 대두유(1.1%), 팜유(0.0%))
수입산 소비 비중이 높은 이유는 국내산 가격 경쟁력이 낮은 것이 주요 원인
주요 식량이 모두 특정 국가 중심의 수입구조를 가지고 있어 공급망 교란에 취약한 구조
수입량 상위 3개국에 의존하는 비중이 매우 높음(소맥(79.3%), 옥수수(76.9%), 팜유(99.3%), 대두유(93.0%)) 경쟁력이 안되 방치하다가 지금와서 외쳐되는 머저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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