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데뷔 예정 김성현, 코로나 자진 신고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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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데뷔 예정 김성현, 코로나 자진 신고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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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2022-2023년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데뷔할 예정인 김성현(24)이 콘페리투어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직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으로 기권했다.

김성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뉴버그의 빅토리아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콘페리 투어의 플레이오프 격인 파이널시리즈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 앞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6위로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있던 김성현은 경기를 포기하고 기권했다.

김성현은 이미 2022-2023년 시즌 PGA투어 출전 자격을 확보했지만 콘페리 투어 챔피언에서 우승하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권 등 혜택이 많아 우승에 도전했다.

8일부터 일본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겸 일본프로골프투어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하려던 계획도 틀어졌다.

저스틴 서(미국)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서는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21언더파 267타로 정상에 올랐다.

투어 챔피언을 포함한 파이널 시리즈 상위 25명은 2022-2023년 시즌 PGA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강성훈(36)과 노승열(31)은 상위 25명에 들지 못해 당분간 PGA투어 대회 출전이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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