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정우성 '헌트', 제36회 판타지 필름페스트 공식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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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정우성 '헌트', 제36회 판타지 필름페스트 공식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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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영화 '헌트'가 제36회 판타지 필름페스트에 공식 초청됐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이다.

독일에서 가장 큰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는 판타지 필름페스트는 공포, 스릴러, SF, 판타지, 액션 등 강렬한 장르 영화들을 선정해 상영한다. 올해는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함부르크, 쾰른, 뮌헨, 뉘른베르크, 슈투트가르트 등 7개 도시를 순회하며, 내달 7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지난 1987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판타지 필름페스트에는 한국 영화 중 '악인전', '부산행', '검은 사제들' 등의 작품이 초청된 바 있다. '헌트'는 이들 작품의 뒤를 이어 7개 도시 모두에서 내달 13일과 19일, 26일에 상영하며 독일 내 한국 장르 영화의 매력을 널리 알릴 전망이다. 

헌트는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역 이정재의 첫 감독 데뷔작이라는 점은 물론, 촘촘한 심리전에 더해진 강렬한 액션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인정받으며 해외 유수 영화제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칸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판타스틱페스트, 시체스영화제에 이어 판타지 필름페스트에 공식 초청되며 전 세계의 관심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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