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강원랜드 3분기 만에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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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강원랜드 3분기 만에 흑자 전환
  • 진보현 기자 stoo22@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8월 16일 0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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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진보현 기자] 지난 12일 강원랜드가 공시한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2022년 2분기 매출액은 3,115억원(전년 동기 대비 53.0%), 영업이익은 699억원(전년 동기 대비 2,489.0%)으로 모두 큰 폭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75억원으로 3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2분기 카지노 매출은 2,801억원, 비카지노 매출은 3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4%, 58.9% 증가했다.

매출 증가의 주요 원인은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에 의한 카지노 영업제한 해소 및 여행심리 개선으로 방문객이 증가했고, 효율적인 인력 운영으로 게임테이블 가동률을 높였기 때문이다.

2분기 리조트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8.9%가 증가한 314억원으로 회복세가 뚜렷하다. 콘도 94.1%, 호텔 61.6%, 골프 11.5% 등 전 부문에서 호조를 보여 코로나 유행 이전인 '19년 매출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회사의 영업 활성화가 지역경제 리오프닝의 토대가 되는 바, 하반기에도 견조한 리조트 방문객 유치와 함께 매출과 이익을 증가시켜 올해 당기순이익을 반드시 흑자로 전환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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