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관람하고 체험까지" MZ세대 취향 저격 '캐스퍼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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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관람하고 체험까지" MZ세대 취향 저격 '캐스퍼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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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캐스퍼 스튜디오 입구. [사진=이찬우 기자]
성수 캐스퍼 스튜디오 입구. [사진=이찬우 기자]

[컨슈머타임스 이찬우 기자] "귀여운 디자인에 감각적인 튜닝까지, 이 곳에 오면 캐스퍼의 매력에 더 빠지게 된다"

현대자동차 캐스퍼와 패션 브랜드 카시나가 만나 스튜디오를 열었다. MZ세대 취향을 저격한 인테리어와 캐스퍼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30일 국내 스트리트 편집숍 카시나와 손잡고 도심 속 즐거운 놀이문화 'Play CASPER, Play Streets'라는 주제로 '캐스퍼 스튜디오'를 리뉴얼 오픈했다.

주말에는 약 200명의 관람객들이 찾으며 성수동의 '핫 플레이스'가 되고 있다. 한껏 꾸민 캐스퍼와 다양한 굿즈, 예술 작품들이 있어 전시회에 온 듯했다.

리뉴얼 캐스퍼 스튜디오는 입구부터 화려하다. 국내 유명 디자이너인 아티스트 조대(JODAE)가 커스텀 한 유리문을 통과하면 캐스퍼 쇼카가 기다리고 있다.

캐스퍼 스튜디오 쇼카. [사진=이찬우 기자]
캐스퍼 스튜디오 쇼카. [사진=이찬우 기자]

캐스퍼 쇼카는 '어반 랠리'를 주제로 도심을 질주하는 콘셉트로 디자인 됐다. 카시나와 현대의 고유 컬러인 녹색과 남색을 입히고 지붕에는 서치라이트를 장착했다.

성수동을 도심 드라이브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현대차와 카시나의 의지가 담겨있는 디자인이다.

스튜디오 전시 차량은 모두 개방돼 자유롭게 앉아보고 내부를 구경할 수 있다. 쇼카는 캐스퍼의 최상위 트림인 '터보 인스퍼레이션' 모델이다.

작고 귀여운 캐스퍼에 화려한 튜닝까지 더해지니 훨씬 매력적이었다. 경차라서 넓진 않지만 심플하고 현대적인 내부 인테리어도 돋보였다.

캐스퍼 스튜디오에서 각종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찬우 기자]
캐스퍼 스튜디오에서 각종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찬우 기자]

스튜디오는 열 전사 티셔츠, 그릴 뱃지 키링 등 다양한 SNS 인증샷 이벤트도 운영하고 있다.

전사 티셔츠는 캐스퍼 쇼카를 촬영해 SNS에 공유한 뒤 필수 해시태그를 걸어주면 참여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스티커를 골라 티셔츠에 붙이면 직원이 열 작업을 통해 '나만의 티셔츠'를 제작해 준다.

뱃지를 통한 각종 액세서리도 만들 수 있다. 캐스퍼와 카시나가 그려진 그릴 뱃지와 각종 스타일 끈을 조합해 키링을 디자인할 수 있다.

티셔츠와 액세서리들은 일상 생활에서 패션 아이템으로 사용 가능할 정도로 퀄리티가 좋았다.

캐스퍼 스튜디오에서 SNS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추첨으로 증정하는 상품. [사진=이찬우 기자]
캐스퍼 스튜디오에서 SNS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추첨으로 증정하는 상품. [사진=이찬우 기자]

키링을 만든 뒤 사진을 촬영해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카시나에서 제작한 캐스퍼 굿즈를 증정한다. 웜업탑, 반바지, 모자, 헤드밴드, 손목 보호대, 슈브제 등 다양한 상품들이 기다리고 있다.

이외에도 자신의 개성을 담은 반다나 제작, 타투 프린터 등 다양하고 재밌는 이벤트들을 체험할 수 있다.

캐스퍼와 카시나가 그려진 굿즈 체험은 구매 욕구를 유발하기 충분했다. 체험한 굿즈들은 기념품으로 집에 가져갈 수 있어 기억에 남는 경험이 됐다.

다양한 체험 행사가 있어 어린아이들의 취향도 저격할 것으로 보인다.

캐스퍼 스튜디오에서 직접 고른 디자인으로 프린트 타투를 체험할 수 있다. [사진=이찬우 기자]
캐스퍼 스튜디오에서 직접 고른 디자인으로 프린트 타투를 체험할 수 있다. [사진=이찬우 기자]

캐스퍼는 지난해 9월 현대차가 처음으로 출시한 경차다.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출시 이후 3만4000대 이상 팔리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운전석 시트가 앞으로 완전히 접히는 풀 폴딩(Full-folding) 시트를 적용해 공간을 넓혔다. 캠핑, 차박 등에도 유용해 소형 SUV라는 새로운 영역을 넓혔다는 평가다.

현대차 관계자는 "나만의 라이프스타일 안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카시나의 스트리트 무드로 보여드리고자 했다"며 "많은 고객들이 캐스퍼와 함께 풍성하고 개성 넘치는 카 라이프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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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선129 2022-08-10 17:41:49
헐 프린트 타투 넘 신기 ㅋㅋㅋ 아이데리고 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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