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카카오페이는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23% 증가한 1341억원을 시현했다고 2일 공시했다. 거래액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9% 불어난 29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손실은 125억원으로 작년 동기(82억원)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 당기순손실도 57억원으로 4분기 연속 적자가 지속됐다.
자회사를 제외한 카카오페이 별도기준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직전 분기 대비 4% 상승한 1221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결제와 대출 중개 비즈니스가 성장했기 때문이다. 별도기준 영업이익률은 7.2%로 영업이익 8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상반기 전체 기준으로는 영업이익률 10%를 나타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신용거래와 카카오톡 주식 거래 서비스를 준비 중이고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2분기 정식 출범 이후 첫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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