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간 '약 14조 4천억 원' 예산…'시 금고 지정' 사전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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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간 '약 14조 4천억 원' 예산…'시 금고 지정' 사전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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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금융기관 관계자 등 60여명 참석, 시 금고 지정에 높은 관심
금고지정심의위원회 심의·평가 후 8월 중 지정·공표 예정
(사진제공=인천시)
(사진제공=인천시)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9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차기 인천시 금고 선정을 위한 금고지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현재 인천시 금고인 신한은행 및 NH농협은행을 비롯해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의 금융기관 관계자 등 약 60여명이 참가해 시 금고 선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인천시는 신청자격, 금고 수, 지정방식, 열람기간, 접수기간, 금고지정 평가항목 및 배점기준, 제안서 작성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안 설명했으며, 참석 관계자들은 선정기준 등에 대해 질문했다.

제안서 접수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이며 인천시는 향후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심의·평가 후 8월 중 금고를 지정해 공표할 예정이다.

김종호 인천시 지방세정책담당관은 "법령 등에 따른 객관적 기준에 의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인천시 금고 지정을 추진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2일 인천시는 올해 말로 약정기간이 만료되는 인천시 금고를 일반공개경쟁을 통해 지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인천시의 제1금고는 신한은행이며 제2금고는 농협은행이다. 이번에 선정되는 인천시 금고는 앞으로 2026년까지 4년간, 연간 약 14조4천억 원(2022년 본예산 기준) 규모의 인천시 예산을 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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