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로봇 사원 '스바봇' 도입…"업무 생산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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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 로봇 사원 '스바봇' 도입…"업무 생산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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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처리자동화 기술인 RPA도입을 통해 법인카드 전표처리 업무 자동화 
연간 업무시간 2,167시간 절감을 통해 단순반복업무 경감과 업무생산성 향상 효과
자동화 가능 업무 지속 발굴을 통해 일하는 문화를 변화시키는 디지털전환 추진
(사진제공=서울산업진흥원)
(사진제공=서울산업진흥원)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의 성장과 디지털 전환을 돕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업무 처리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이하 'RPA')를 위한 로봇사원 '스바봇' 도입해 단순반복 업무를 줄이고 업무생산성 향상을 위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는 기존에 사람이 직접 수행하던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에 대해 소프트웨어 로봇을 활용해 자동화하는 기술이다.

서울산업진흥원의 RPA 로봇 '스바봇'은 법인카드 사용 내역에 대한 전표 처리 자동화를 통해 연간 2,167시간의 업무처리 시간을 절감하여 업무 생산성을 향상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지난 3월부터 업무 방식 개선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사적 설문조사를 통해 '단순 반복 업무의 자동화'에 대한 구성원들의 디지털 전환 과제를 발굴했다.

서울 소재의 RPA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시메이션(Symation)과 협력해 체크메이트 RPA(CheckMate RPA) 솔루션을 통해 부서별 업무자동화를 담당하는 '스바봇'을 부서마다 배치했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스바봇을 활용한 업무자동화 시범과제로 연간 1만 건에 달하는 급량비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스바봇 자동처리하도록 했다. 스바봇 도입을 통해 기존에 전표 1건당 14분 소요되던 업무시간을 건당 1분 내외로 절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표처리에 투입되는 업무시간이 92% 절약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부서별 로봇 사원 '스바봇' 도입을 통해 서울산업진흥원 임직원들은 단순반복 업무는 로봇에 위임하고 중소기업 지원사업 기획 및 개선과 같은 고부가가치의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또한 일정주기마다 로봇이 자동으로 업무를 수행해 정확하고 신속한 업무수행이 가능하다. 

향후 '스바봇'은 서울산업진흥원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업무자동화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서울산업진흥원 정보화혁신팀에서는 자동화 가능 업무를 발굴하여 스바봇을 통해 내외부 고객만족도를 향상하고 일하는 문화를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서울산업진흥원 문구선 경영기획실장은 "서울산업진흥원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구성원들의 일하는 문화를 바꾸고 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전사적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스바봇 도입을 통해 선도적 디지털 전환기관의 위상 확보와 업무 효율성 제고를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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