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온라인 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담비'를 운영하는 베스트핀이 SC제일은행의 '한국주택금융공사 T-보금자리론' 상품을 입점 완료했다.
이달 초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관련 규제가 3단계로 강화돼 금융소비자들이 대출에 난항을 겪는 가운데 DSR이 적용되지 않는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대출 상품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담비는 금융소비자에게 보다 합리적인 대출 경험을 제공하고자 SC제일은행이 선보이는 한국주택금융공사 T-보금자리론 상품을 추가로 탑재했다.
담비 앱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해당 상품은 보금자리론 상품 가운데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가 아닌 시중은행을 통해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상품이다. 이용자들은 담비 앱에 입점 된 보금자리론을 신청하면 이후 SC제일은행 직원의 전화 상담을 통해 편리하게 대출을 진행할 수 있다.
이 상품은 타 금융사 고정금리 주담대 상품 대비 금리도 저렴해 중도상환수수료도 0.9%로 비교적 낮다. 최근 기준금리가 큰 폭으로 인상됨에 따라 금융소비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T-보금자리론은 최대 40년 만기 동안 고정금리인 상품으로 무주택 서민과 실수요자를 위해 담비를 통해 제공하게 됐다"며 "연일 치솟는 고금리로 인해 대출이 어려웠던 고객들의 이자 부담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스트핀 주은영 대표는 "담비 고객들이 보다 좋은 조건의 대출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금융상품인 보금자리론을 입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담비는 소비자에게 보다 나은 대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품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