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동양생명과 어깨동무…업계 최초 장기보험 납부 개시
상태바
카카오페이, 동양생명과 어깨동무…업계 최초 장기보험 납부 개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카카오페이가 동양생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카카오페이를 통한 장기보험의 '계속 보험료' 납부 서비스를 개시한다.

양사는 보험 소비자의 보험료 납부 과정에서의 경험 혁신을 위해 보험 가입 이후 정기적으로 꾸준히 납부해야 하는 장기보험의 납부 서비스를 기획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카카오페이는 모바일‧온라인뿐만 아니라 설계사나 텔레마케팅(TM)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동양생명 장기보험에 가입한 사용자들에게 계속 보험료 납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간편결제 업계는 모바일‧온라인 보험 판매 채널의 자동차보험료나 장기보험의 초회 보험료에만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장기보험 계속 보험료 납부 서비스는 국내 간편결제 업계에서는 최초 사례다.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의 도입으로 동양생명 장기보험 가입자들은 결제 수단 선택의 폭이 넓어짐과 동시에 보다 간편하게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게 됐다. 계속 보험료 납부를 카카오페이로 진행할 경우 가입자들은 별도의 계좌번호나 카드번호 정보를 보험사에 제공할 필요가 없다. 보험 가입자들은 보험료 납부 시점에 카카오톡을 통해 알림을 받고 카카오페이 서비스를 활용해 쉽게 보험료를 낼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동양생명 장기보험 가입자들에게 새로운 납부 경험을 제공하면서 카카오페이의 우수한 사용성을 다시 한번 알리고, 동양생명은 카카오페이 3,788만 명의 사용자와 접점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앞으로 신규 고객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 연체 보험료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업을 진행한다. 10월 중에는 미납 보험료 청구서 서비스를 탑재하고 보험료 연체 고객 대상 알림톡을 발송해 미납으로 인한 계약 해지를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계속 보험료 납부 이외에도 인슈어테크 혁신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페이는 "고객과 소통하며 고객 중심의 상품을 서비스해 온 동양생명과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 두 회사 창출할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카카오페이는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의 경험 혁신을 위해서 협업과 연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