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서울 中企 근로자 복지증진' 선택적 복리후생 지원
상태바
서울산업진흥원, '서울 中企 근로자 복지증진' 선택적 복리후생 지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 28일부터 7월 12일까지 2022년 서울기업 복지더하기 참여기업 모집
서울 중소기업 60개사에 재직자 2,000명에게
인당 4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 및 기념일 선물 지원 예정
사업 운영 위해 자치구 세 곳(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하나은행 및 함께일하는재단과 협력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의 고용안정 및 일자리창출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6월 28일부터 7월 12일까지 '2022년 서울기업 복지더하기' 참여기업 60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2년 서울기업 복지더하기'는 서울기업 공동복지몰을 통해 참여 중소기업 재직자 1인당 총 4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 및 기념일 선물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본 사업을 통해 연내 총 2,000명의 근로자를 지원하고자 한다.

서울산업진흥원은 맞춤형 복지지원을 통해 서울시 중소기업을 일하고 싶은 좋은 일자리로 조성해 기업의 고용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본 사업을 기획했다.

서울 중소기업이 다각화된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조성하게 되면 직원 이탈률 감소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었다.

기업의 주요 구성원인 MZ세대를 중심으로 수요자 중심의 기업복지 지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SBA는 서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근로자가 직접 선호에 따라 포인트 사용분야 및 품목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적 복리후생'을 지원하고자 한다.

작년에 SBA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실태조사' 추진 결과 중소기업 근로자가 가장 희망하는 복지 프로그램은 '복지포인트 지급(33.5%)으로 밝혀졌으며 서울산업진흥원은 이에 따라  '복지포인트 지급'과 '기념일 선물 지원' 사업을 SK엠앤서비스와 협력해 진행하게 됐다.

또한 SBA는 본 사업 운영을 위해 '하나은행, 함께 일하는 재단,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서울시 자치구 세 곳(강서구, 구로구, 금천구)과 함께 손을 잡았다.

해당 자치구 소재기업 및 협력기관 지원기업의 경우 자치구 및 협력기관의 예산지원을 통해 기업에서 인당 10만원만 부담하면 인당 4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협력기관 및 자치구가 매칭되지 않은 기업의 경우 기업에서 인당 20만원을 부담하면 인당 4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가 제공된다.

복지포인트는 SK엠앤서비스에서 구축한 복지플랫폼인 '베네피아'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며 해당 포인트는 건강관리, 자기계발, 문화생활, 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가능하다.

사업 신청 대상은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서울소재 중소기업이며,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경우 △ 참여기업 자부담금 선납 △ 적극적인 사내홍보 및 근로자를 전담하여 관리(사내 프로그램 담당자 1명 지정 필수) △ 사업 만족도 및 일자리 창출 실적 등 SBA에서 추진하는 조사 참여 등의 의무사항을 꼭 수행해야 한다.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소재 중소기업과 협력기관이 매칭되지 않은(SBA 단독지원) 신청기업의 경우 금번 공고에 신청하면 되며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패밀리 기업, 하나금융 및 함께일하는재단 추천 사회적 혁신기업, SBA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 소공인은 추후 별도 모집할 예정이다.

서울산업진흥원 이광열 교육본부장은 "서울기업 복지더하기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근로자에게 맞춤형 복지포인트 등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 내 선택적 복지제도가 정착해 나가길 기원한다"며 "SBA는 앞으로도 서울시 중소기업이 만족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인재 이탈 방지 및 고용 안정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