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19일 오전 기대해주세요…금빛 도약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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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19일 오전 기대해주세요…금빛 도약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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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22년 06월 30일 17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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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뛰기 우상혁, 세계육상선수권 출전 위해 미국 출국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리는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높이뛰기 우상혁이 30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출국하기에 앞서 취재진을 향해 밝게 웃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19일 오전입니다."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유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 시간을 한국 육상 팬들에게 '공지'했다.

이어 "금빛 도약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한국으로 보낼 생각"이라고 말했다.

실제 우상혁은 7월 15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개막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우상혁은 30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으로 들어서기 전 "한국시간 19일 오전(9시 45분)에 결선이 열린다. 16일 예선(오전 2시 10분)을 통과해서 19일 결선에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철저한 준비로 최근 엄청난 성과를 올리면서, 우상혁은 세계선수권 우승을 약속할 수 있는 세계 최정상급 점퍼로 도약했다.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2m35의 한국기록을 세우며 역대 한국 육상 트랙&필드 최고인 4위에 오른 우상혁은 2022년 더 높이 뛰어올랐다.

우상혁은 올해 2월 6일 체코 후스토페체(2m36), 2월 16일 슬로바키아 반스카 비스트리차(2m35), 3월 20일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육상선수권(2m34)에서 모두 우승하며 실내 시즌을 제패했다.

5월 14일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에서도 2m33으로 우승하며 기세를 올렸다.

그의 2022년 최고 목표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이다.

우상혁은 도쿄올림픽 공동 1위 무타즈 에사 바심(카타르),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와 함께 '남자 높이뛰기 빅3'로 분류된다.

도하 다이아몬드리그에서 바를 넘는 우상혁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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