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곽유미 기자] JW신약 산하 연구법인 JW크레아젠은 닥터바이오와 연구개발용 사이토카인(Cytokines)에 대한 위탁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닥터바이오는 사이토카인을 국내 바이오기업과 연구·교육기관 등에 공급한다.

사이토카인은 인체에 바이러스와 같은 외부 이물질이 침투하면 이에 대항하기 위해 몸속 세포들이 분비하는 면역반응 물질이다. 과도하게 활성화하면 각종 면역질환을 일으키는 등 인체에서 여러 작용을 하기 때문에 신약, 체외진단키트 연구·개발에 활용된다.

JW크레아젠은 고호율·고순도의 사이토카인 제조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고가의 해외 브랜드 제품과 동등 이상 수준의 활성도를 갖추면서 가격은 약 20%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닥터바이오와의 계약을 계기로 연구‥개발 기반기술과 제조설비 인프라를 활용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JW크리아젠 관계자는 "그동안 바이오신약 개발에 필요한 항원, 사이토카인, 세포 성장인자 등의 단백질 제조기술과 설비 구축에 노력했다"며 "자체 면역세포치료제 개발뿐만 아니라 생산 인프라를 통한 캐시카우도 지속 확보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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