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옥션, 200% 무상증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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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 200% 무상증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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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은 이사회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와 유동성 강화를 목표로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지난 7일 상장 후 첫 배당정책 발표에 이어 금일 무상증자 단행을 연이어 확정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가치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

이번 무상증자 상세내용은 기존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형태다. 이로써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주식수는 보통 주식수 1811만6090주다. 무상증자가 완료되면 총 발행주식수는 기존 905만8045주에서 2717만 4135주로 증가했다. 이에 따른 신주교부 주주확정일은 내달 6일이며 신주상장 예정일은 8월 1일이다.

이에 대해 케이옥션 관계자는 "최근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도 주주와의 동반성장은 극대화해야 한다는 경영진 의지를 담아 최근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여기에 적절한 유통 주식수 확대를 통해 기대되는 변동성 축소와 유동성 확보는 현재 저평가되어 있는 회사의 가치를 시장과 주주들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는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 "미술품 경매 등 주력사업과 새로운 미술품 유통생태계 구축을 통한 신규사업 가속화로 쉼 없는 성장을 이어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케이옥션은 지난 1분기 상품과 미술품 경매의 구조적 성장모델을 구축해 사상최대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복합문화 콤플렉스 완성을 목표로 유형자산을 취득하는 등 주력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자회사를 중심으로 NFT기반 미술품 유통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국내외 업체와 협업을 이어가는 등 건전한 아트시장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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