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안솔지 기자] 손흥민(30·토트넘)이 북런던더비전 대승으로 첫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과 챔피언스리그 진출 두 마리 토끼를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65점으로 4위 아스날(승점 66점)과의 승점차를 1점으로 좁히면서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이 걸린 4위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페널티킥 유도에 이어 상대 수비수 퇴장을 이끌어냈고 후반에는 직접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어냈다.
손흥민은 리그 21호골을 넣으면서 EPL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22골)를 바짝 뒤쫒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15일 번리전, 23일 노리치 전 단 두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남은 두 경기에서 손흥민이 역사적인 아시아인 첫 EPL 득점왕 타이틀과 3년 만의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낼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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