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동탄점, 아트 갤러리 명소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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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동탄점, 아트 갤러리 명소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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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2명이 '롯데갤러리 동탄점'에서 전시회 작품을 보는 모습
고객 2명이 롯데갤러리 동탄점에서 전시회 작품을 보는 모습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머물고 싶은 백화점'을 지향하며 체험형 콘텐츠와 오프라인 예술적 요소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2일까지 여성 아티스트들과 연계한 전시회를 선보인다.

동탄점이 위치한 화성시의 인구는 40대 이하의 비중이 약 70%로 전국 평균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으며 영유아 비율이 전국 1위여서 어린 자녀를 키우는 30~40대 젊은 부모 세대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에 동탄점은 MZ세대나 젊은 부모 세대들이 아이들과 함께 예술 콘텐츠에 적극 체험하는 트렌드를 고려하여 쇼핑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아트 전시회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갤러리 동탄점은 5월 22일(일)까지 여성 아티스트들과 연계한 전시회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Be You!'를 테마로 '당당한 여성과 자존감'이라는 메시지 아래 '수와', '이슬로', '신모래', '정재인' 등 MZ 세대들이 열광하는 워너비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Be You!' 전시회는 롯데백화점 '리조이스' 프로그램과 연계해 작품 판매 수익금의 1%를 해당 작가 이름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피인도 함께 한다.

동탄점 2층에 있는 아트월에는 오는 6월 30일까지 '시크릿 파라다이스(Secret Paradise)'를 테마로 40여 개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컬렉터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여동헌, 최은주, 황도유 작가들이 참여해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초현실적인 파라다이스를 테마로 작품을 선보이며 전시 기간 동안에는 고객들과 작품과 관련된 설명회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동탄점 '에이트 스퀘어'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3D로 미디어 아트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를 선보인다. '에이트 스퀘어'는 너비 18M, 높이 4M의 국내 최대 크기의 3D 스크린을 통해 아트 관련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3D 아티스트 '어브시어'의 NFT 아트쇼 '리질루션'을 진행한다.

아트 전시회와 더불어 동탄점의 시그니처 건축물들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정문에 위치한 '키네틱 미디어' 미술 작품은 지난해 7월 아시아 대표 디자인 공모전 'K 디자인어워드'에서 상위 10%만 수여하는 '위너상' 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인테리어 건축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동탄점은 세계적인 예술가 '데이비드 호크니'부터 국내외 유명 작가들까지 100개가 넘는 작품들을 백화점 곳곳에 준비했으며 백화점 최초로 '오디오 도슨트' 서비스를 도입해 총 30여개의 작품을 소개하는 등 쇼핑과 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공간을 조성해 아트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종성 롯데백화점 동탄점장은 "동탄점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서 예술, 체험, 휴게 공간 등 다양한 요소를 놓치지 않게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백화점이 예술적 영감 등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아트 콘텐츠 도입에 많은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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