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박진 외교부·이상민 행안부 장관 임명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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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박진 외교부·이상민 행안부 장관 임명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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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서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외교부 박진, 행정안전부 이상민 후보자를 12일 오전 장관으로 임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박진·이상민 장관에 대해서는 (임명안) 재가가 났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이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5명(이상민 행정안전·박진 외교·정호영 보건복지·원희룡 국토교통·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중 2명을 우선 임명한 셈이다.

특히 박 장관을 우선 임명한 것은 오는 21일 첫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만큼 외교수장을 공석으로 두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이뤄진 것이다.

이로써 윤석열 정부의 국무위원은 대통령과 지난 10일 임명된 장관 7명, 이날 임명된 박진·이상민 장관까지 총 10명이 됐다. 추경안 의결을 위한 국무회의를 개의하기 위해서는 국무위원 11명을 맞춰야 한다.

이날 오후 윤석열 정부 첫 국무회의를 열어 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 보상을 위한 30조원대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이날 정오께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윤 대통령이 두 후보자를 곧바로 장관에 임명할 경우 국무회의에 바로 참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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