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1분기 매출 51억달러…적자 '역대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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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1분기 매출 51억달러…적자 '역대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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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손실 2억929만달러…전년 대비 29% 감소
사진=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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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쿠팡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실도 상장 이래 최소치를 기록했다.

쿠팡은 올해 1분기 51억1668만달러(약 6조5442억원)의 매출을 거뒀다고 1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 당기순손실은 2억929만달러(약 2676억원)이다.

매출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인 지난해 4분기(50억7669만달러) 실적을 갈아치웠다.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고정 환율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전체 매출 총이익은 10억4340만6000달러로 42%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2억929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2억9503만달러) 대비 29.1% 줄었다. 전분기(4억497만달러) 대비 48% 감소했다.

이는 쿠팡의 핵심 사업인 로켓배송·로켓프레시 등 제품 커머스 부분의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순이익)가 처음으로 287만달러 흑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쿠팡의 전체 1분기 조정 EBITDA 손실 규모는 9087만달러로 전년 동기(1억3296만달러) 대비 32% 감소했다. 직전 분기(2억8508만달러) 대비 68%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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