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 복합상업시설 '스탈릿 성수'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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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프라퍼티, 복합상업시설 '스탈릿 성수'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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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준 교수 컨설팅 통해 성수 아트 플랫폼·성수역 연결 브릿지 완성
신세계프라퍼티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도심형 복합상업시설 '스탈릿 성수'를 오픈했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도심형 복합상업시설 '스탈릿 성수'를 오픈했다.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신세계프라퍼티가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불리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스탈릿(Starlit) 성수'를 위탁개발 및 운영하며 본격적인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다.

스탈릿 성수는 신세계프라퍼티가 MZ세대를 타깃으로 처음 선보이는 도심형 복합상업시설로 지하 2층~지상 9층, 연면적 약 7150㎡의 규모다. 오피스와 상업시설, 문화시설을 결합해 패션, 문화, F&B(식음료)를 아우르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스탈릿 성수는 컨셉 개발 초기 단계부터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부 교수가 디자인에 참여해 공간의 배려와 건물의 유용성, 주변 환경과의 조화로움 속에 스탈릿 성수만이 갖는 아이덴티티까지 다양한 가이드를 제안해 건물의 공공 가치와 심미성, 기능성 등을 높였다.

건물은 지하철 2호선 성수역과 브릿지로 연결돼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외관은 붉은색 벽돌로 지어져 성수동의 레트로 감성에 조화롭게 녹아든다. 또한 윗변을 비스듬히 기울여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이 지상철과 건물에 가려진 하늘을 보다 넓게 바라볼 수 있게 배려했다.

스탈릿 성수는 트렌디한 패션 브랜드와 체험형 콘셉트 스토어, 아트 플랫폼, 쇼룸 등을 입점시켜 재미와 희소성을 중시하는 MZ세대가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하고 소비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지하 1층에는 프리미엄 공유 뷰티 플랫폼 '아데르'가 입점해 1인 1실의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헤어, 네일, 속눈썹 관리 등 뷰티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1층에는 모나미가 1963년 모나미 성수동 공장에서 모티브를 얻은 체험형 콘셉트 스토어 '모나미 팩토리'를 운영 중이다.

2층에는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미식을 즐길 수 있는 '스케줄 성수'가 있으며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지상 3층부터 9층까지 무신사스튜디오 3호점을 열어 쇼룸과 오피스 공간으로 활용한다.

옥상에는 자작나무와 목수국으로 루프탑 정원을 조성해 성수동 일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성수역 연결 브릿지 천장 미디어와 3층 대형 미디어월(6m*3.5m)을 포함한 아트 플랫폼은 성동문화재단과 연계해 문화예술 전시 및 작가와의 콜라보를 통해 다양한 클래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대표이사는 "스탈릿 성수는 브랜드 이미지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경험과 개성의 가치를 중시하는 MZ세대에게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것"이라며 "취향을 발견하고 서로 공유하며 반짝이는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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