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스텝과 공동 개발…맞춤형 스마트블록 검색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네이버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최초의 버츄얼 휴먼(가상인간) '이솔'을 3일 처음 공개했다.
네이버와 자이언트스텝이 공동개발한 이솔은 리얼타임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된 풀 3D 버츄얼 휴먼이다. CG 및 딥페이크 기술로 실제 사람 모델에 얼굴을 합성하는 일반적인 가상인간보다 표현력이 풍부하고 자연스러운 모션 연출이 가능하다.
네이버는 TTS(Text to Speech) 데이터를 연동하고 인공지능 보이스 기술을 결합하는 작업을 거쳐 성우 도움 없이 자신의 목소리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가상인간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솔은 뷰티 분야에 관심이 많은 24세라는 설정에 따라 만들어졌으며 지난 3일 오후 네이버 쇼핑라이브 뷰티 브랜드 '나스'의 신상품 론칭쇼에서 자신의 경험ㅇ르 살려 봄에 어울리는 색조 아이템을 다양하게 추천했다. 향후 MZ 인플루언서로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네이버는 인공지능(AI) 중심의 검색 브랜드 '에어서치(AirSearch)'로 제공하는 사용자 맞춤형 검색 결과 '스마트블록'을 적용한 검색 결과를 연내 전체의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스마트블록을 정답형, 탐색형, 반응형, 발견형 등 4가지 유형으로 더욱 세분화해 약 300만 개 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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