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리뷰] 우리아이 "양치 전쟁 끝"…음파전동칫솔 '필립스 소닉케어 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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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리뷰] 우리아이 "양치 전쟁 끝"…음파전동칫솔 '필립스 소닉케어 키즈'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5월 02일 0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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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소닉케어 키즈 블루투스 에디션
필립스 소닉케어 키즈 블루투스 에디션

[컨슈머타임스 안솔지 기자] 부모라면 누구나 육아 중 아이와의 끝없는 양치 전쟁을 경험해봤을 것이다. 아이들은 칫솔질이 익숙지 않고 힘이 약해 제대로 양치질을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행여 양치를 해도 대충 문지르거나 1분 내로 끝내는 경우도 많다. 

기자에게도 이제 막 양치질을 시작한 조카가 있어 아이들 구강관리로 고민하는 부모의 마음이 이해가 됐다. 조카는 "치카치카하면 선물 줄게"라는 달콤한 말로 설득해야 칫솔을 들고 욕실로 들어간다. 겨우 욕실에 들여보내도 몇 차례 칫솔질을 하는 척 하더니 이내 물로 입을 헹궈내고는 "양치질 다 했어"라며 선물을 달라고 눈을 반짝인다.

어릴 때부터 올바른 구강 관리법을 실천하는 습관을 들여야 영구치 발달에도 좋고 성인이 됐을 때도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는 법. 조카에게 양치질의 즐거움을 알려줄 수 있는 제품을 찾기 시작했다. 여러 방법을 모색하던 중 필립스 소닉케어의 어린이용 음파전동칫솔 '소닉케어 키즈 블루투스 에디션(이하 소닉케어 키즈)'를 구매해 조카에게 조금 이른 어린이날 선물을 전했다.

아이들이 직접 칫솔 핸들을 꾸밀 수 있는 10종의 스티커가 제공된다.
아이들이 직접 칫솔 핸들을 꾸밀 수 있는 10종의 스티커가 제공된다.

소닉케어 키즈를 구매하면 구성품으로 핸들, 칫솔모, 스탠드 충전기, 아이들이 직접 칫솔 핸들을 꾸밀 수 있는 10종의 스티커가 제공된다. 또 블루투스로 연동되는 전용 코칭 앱을 통해 아이에게 즐거운 양치시간을 선사한다. 아이들 스스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가 많고 앱을 통해 보상이 주어진다는 점이 필립스 제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다.

코칭 앱을 시행하면 알이 하나 등장하는데 이 알을 깨뜨리면 '스파클리'라는 캐릭터가 탄생한다. 스파클리는 깨끗한 치아를 갖길 원하지만 팔이 짧다는 설정을 가진 캐릭터다. 아이들이 스파클리의 양치질을 도와주어야 한다는 스토리텔링을 적용했다. 아이는 새 친구 스파클리에게 새로운 이름도 지어줄 수 있기에 양치질에 재미를 붙였다.

'소닉케어 키즈' 전용 코칭 앱
'소닉케어 키즈' 전용 코칭 앱

양치질 시작하기를 누르면 제품이 연동되는데 아이가 양치하면 스파클리의 치아와 잇몸도 함께 닦인다. 실시간으로 양치법과 양치방향 등을 안내해주고 양치한 부위는 하얗게 닦여 아이가 양치질에 몰입할 수 있었다. 양치를 올바르게 마치면 스파클리에게 다양한 선물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아이는 양치를 잘 끝마치고 보상까지 얻었다는 성취감에 가슴이 우쭐해진 듯 했다.

필립스 소닉케어 자체 연구에 따르면 미취학 아동이 소닉케어 키즈를 사용하면 일반 수동 칫솔 사용 대비 양치 시간 준수율과 플라그 제거율이 약 3배나 높았다고 한다. 치아를 4구간으로 나눠 30초마다 진동으로 알려주는 '쿼드페이서', 전문의가 권장하는 양치 시간 2분이 지나면 양치 종료를 알려주는 '키드 타이머' 기능 덕분이라고 한다. 아이가 꾸준히 소닉케어 키즈를 사용하면 구강관리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기대감이 들었다.

손이 작은 아이가 사용하기에 그립감도 적당했다. 음파 진동 세기도 분당 3만1000회로 적당해 아이가 힘주어 닦지 않아도 괜찮았다. 진동 세기가 세서 아이들의 잇몸이 다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사라졌다. 칫솔모도 아이들을 고려해 부드러운 고무 제품으로 제작한 점과 구강 컨디션에 따라 저속모드와 고속모드 2가지로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치아 안전성이 확인되고 구강 건강 향상에 기여하는 제품에 한해 받을 수 있는 국제치아보호협회 인증 '튼튼이 마크'를 획득한 제품이기에 더욱 안심됐다.

일반 칫솔보다 가격대가 높은 것은 제품 구입시 고민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양치질을 재밌는 놀이 시간으로 인식해 즐거운 양치 습관을 형성해 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매번 양치 전쟁으로 인한 극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면 이번 어린이날 선물로 '소닉케어 키즈'를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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