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광업공단, 출범 첫 해 당기순이익 '흑자'…"자산 11%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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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광업공단, 출범 첫 해 당기순이익 '흑자'…"자산 11%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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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가격 인상 등 해외광물개발사업 실적 개선 영향, 자산도 11% 늘어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이 지난 9월 기관 출범 이후 첫 재무결산에서 당기순이익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 니켈 등 주요 광물가격 인상과 공단 보유 해외투자사업의 경영실적 개선 등에 따른 결과다.

5일 공단은 2021년도 재무결산 보고에서 공단의 전년도 매출액이 1조 3714억원, 당기순이익이 2764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의 2020년도 통합 전 매출액 합산치보다 6935억원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1조 4643억원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된 수치이다.

공단의 주요 프로젝트별 당기순이익(손실)은 암바토비 니켈 프로젝트 211백만달러, 꼬브레파나마 동 프로젝트 75백만달러, 나라브리 유연탄 프로젝트 1.325백만달러, 볼레오 동 프로젝트 △116.6백만달러로 나타났다.

공단의 자산과 자본도 전년도 종전기관 합산대비 각각 4,985억원(11%)과 3,409억원(13%)이 증가했다. 부채는 1,576억원으로 약 2% 증가하였으나, 총 자산대비 부채비율은 144%로 종전기관 합산대비 12%p, 기존 광물공사 대비 80%p 감소했다.

황규연 사장은 "공단의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한 노력이 흑자전환으로 이어졌으며 지속적인 경영실적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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