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안솔지 기자] 하이트진로가 '아름다운 숲' 조성사업에 동참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사상 최대의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 산림 회복을 위해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사단법인 '평화의숲'과 함께 2024년까지 3년간 지속 관리하기로 했다.

하반기 중 산불피해 부지 정리 작업이 완료되면 하이트진로는 3000그루의 나무를 식재하고 2024년까지 매년 나무 심기를 후원·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아름다운 숲 조성에 쓰일 후원금은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직원들이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한 나눔바자회를 통해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했다. 하이트진로는 아름다운가게와 10년간 바자회를 함께하며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산불피해로 훼손된 산림이 빠른 시일 안에 복구돼 건강한 생태계를 되찾길 바란다"며 "100년 기업을 앞두고 있는 하이트진로는 환경 보호 실천에 앞장서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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