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IBK그랜드슬램 주니어 육성팀'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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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IBK그랜드슬램 주니어 육성팀' 결성
  • 곽호성 기자 apple@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3월 29일 1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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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6세 이하 테니스 유망주 4명 선발…대회 출전 비용 및 훈련비 지원
29일 서울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IBK 그랜드슬램 주니어 육성팀 출범식'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과 주니어 육성팀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29일 서울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IBK 그랜드슬램 주니어 육성팀 출범식'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과 주니어 육성팀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컨슈머타임스 곽호성 기자] IBK기업은행은 한국 테니스 발전을 위해 테니스 유망주를 돕는 'IBK그랜드슬램 주니어 육성팀' 출범식을 가졌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해 9월 한국중고테니스연맹과 주니어 육성팀을 결성하고 3년동안 10억원을 후원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날 출범식에는 윤종원 기업은행장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업은행은 만 16세 이하 신청 선수 가운데 국내외 대회 랭킹점수와 선발대회 성적을 더한 점수를 토대로 테니스 유망주 4명을 최종 선발했다. 남자부에서는 김주안, 황동현이 선발됐고 여자부에서는 이경서, 이현이가 뽑혔다. 

김주안 선수는 신체조건과 탄력, 파워가 우수한 선수다. 2021년 안동ITF(International Tennis Federation) 복식 1위였다. 황동현 선수는 IBK 요넥스14 실내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우승했다. 

이경서 선수는 IBK 헤드16 실내주니어테니스대회 1위를 차지했다. 이현이 선수는 힘과 효율성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선수다. 제57회 중고테니스대회 1위였다.

기업은행은 'IBK그랜드슬램 주니어 육성팀' 선수들이 3년 안에 세계 주니어 랭킹 10위권 진입 선수 양성을 목표로 훈련에 몰두할 수 있도록 국내외 ITF(International Tennis Federation) 주니어 대회 출전 비용과 해외 테니스 아카데미 훈련비 등을 제공한다. 육성팀 지도자는 손승리 감독이다.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기업은행의 지원으로 대한민국 테니스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가 배출되길 기원하며 대한체육회에서도 대한민국 테니스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을 약속 드린다"라고 말했다. 

윤종원 은행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서 후배 양성에 힘쓰고 한국 테니스 발전에 기여하는 것으로 받은 혜택을 돌려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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