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억 픽셀 '마이크로 LED'로 방콕 빛낸다
상태바
삼성전자, 2억 픽셀 '마이크로 LED'로 방콕 빛낸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3월 29일 16시 21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콕 '더 포레스티아스' 홍보관에 설치된 더 월 앞에서 삼성전자 태국법인 관계자들과 MQDC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방콕 '더 포레스티아스' 홍보관에 설치된 더 월 앞에서 삼성전자 태국법인 관계자들과 MQDC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삼성전자가 태국 최대 부동산 개발 업체인 MQDC가 조성 중인 초대형 주택단지 '더 포레스티아스' 홍보관에 마이크로 LED '더 월(The Wall)'을 설치했다.

태국 방콕에 위치한 더 포레스티아스는 MQDC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개발하는 라이프스타일 스마트시티다. 주거 지역 뿐만 아니라 6성급 호텔과 문화센터·병원·기업 등 근린생활 시설이 대거 조성되는 태국 최대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다.

더 포레스티아스 홍보관에 설치된 더 월은 가로 12K·세로 8K 해상도, 약 2억개 픽셀로 구성된 초고화질을 지원한다. 가로 38.7m, 세로 3.6m 크기로 약 140㎡ 면적을 자랑한다.

홍보관 전체를 4개의 면으로 둘러싼 360도 직사각형 스크린으로 설치했다. 초대형 화면의 화질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마이크로 프로세서와 세계 최고 수준의 모듈 조정 기술도 적용했다.

더 포레스티아스 홍보관은 29일 '비밀의 챔버'(Chamber of Secrets)'라는 이름으로 개관해 태국 뿐만 아니라 동남아 고객을 대상으로 미래형 스마트시티의 모습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키린 차땀띳(Keerin Chutumstid) MQDC 사장은 "삼성전자의 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더 월을 통해 더 포레스티아스를 찾는 모든 고객들이 마치 내 앞에 있는 것과 같이 생생한 미래 주거 환경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LED 기술력을 통해 더 포레스티아스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데 있어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공급해 최고 수준의 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