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이란 잡고 편의점 맥주 매출까지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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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이란 잡고 편의점 맥주 매출까지 잡았다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3월 25일 1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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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안솔지 기자] 대한민국이 24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숙적 이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자 편의점 맥주, 안주, 숙취해소상품 판매도 덩달아 늘었다.

이마트24가 지난 24일 판매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전주 같은 요일 대비 맥주 21%, 안주류 17%, 스낵 14% 등 주류와 안주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숙취해소음료 판매도 26% 증가했다.

특히 맥주 중에서는 수제맥주 증가율이 2배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는 올해 같은 요일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이다.

같은 기간 시간대별 맥주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경기 시작 전인 오후 7시~8시가 전주 같은 요일, 같은 시간대와 비교해 36%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오후 10시~11시가 26%로 뒤를 이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축구 경기를 시청하고 응원하면서 함게 즐길 주류와 안주류를 편의점에서 구매하면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들이 축구 경기를 시청하려고 미리 구매를 서두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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