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주총서 의료기기·블록체인 신사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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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총서 의료기기·블록체인 신사업 추가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3월 24일 12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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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LG전자 사옥(사진=연합뉴스)
여의도 LG전자 사옥(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LG전자가 24일 제 20기 주주총회를 열고 의료기기, 블록체인 등 신 성장동력을 사업목적에 대거 추가했다

LG전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진행된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 안건을 승인했다.

LG전자는 사업목적에 △의료기기 제작·판매업 △특허 등 지적재산권 라이선스업 △블록체인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판매 △암호화 자산 매매·중개업 △유리 파우더 등 기능성 소재 제작·판매업 등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LG전자의 헬스케어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LG전자는 안드로겐성 탈모치료 의료기기인 'LG 프라엘 메디헤어'와 만성 통증 완화 의료기기인 'LG 메디페인'을 보유하고 있다.

NFT(대체 불가능 토큰) 사업 확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LG전자는 지난달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인 '그라운드X'와 협업해 카카오 디지털지갑 클립에 보관 중인 NFT 작품을 TV에서 감상할 수 있는 드롭스갤러리 서비스를 론칭했다.

LG전자는 이날 주총에서 이상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류충렬KAIST 금융전문대학원 회계학 부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사 보수 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한 90억원이다. 1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850원, 우선주 900원으로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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