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안솔지 기자] 제일약품과 파마홀딩스가 23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1주당 65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23일 진행된 주총에서 제일약품은 지난해 매출액 7016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노치국 영업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창석 중앙연구소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사 보수한도 안건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매출 7000억 시대를 열었다"며 "올 한해도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제일파마홀딩스도 제62기 정기 주총을 진행했다.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한상철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승인하고 이사 보수한도 안건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한상철 제이파마홀딩스 대표는 "코로나로 인한 보건의료계의 위기상황은 제약기업에 더 큰 사회적 책임을 요구한다"며 "시장 중심적인 사고로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정확한 판단과 결정, 빠른 실행을 통해 계열사의 안정적 성장을 이끌고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현금 배당도 함께 의결했다. 제일약품과 제일파마홀딩스는 각각 1주당 65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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