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팀장급 직원, 수십억 횡령 후 연락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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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팀장급 직원, 수십억 횡령 후 연락두절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3월 24일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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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용산사옥(사진=이화연 기자)
LG유플러스 용산사옥(사진=이화연 기자)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LG유플러스 팀장급 직원이 수십억원을 빼돌리고 잠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 본사에 근무하며 인터넷 영업을 담당하는 팀장급 직원이 관련 수수료 수십억원을 횡령하고 연락이 두절돼 회사가 조사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자체 조사를 진행한 후 경찰 신고나 형사 고소 등을 포함한 법적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조사 결과에 따라 적법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근 몇달 새 기업 임직원이 거액을 횡령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대표적으로 오스템임플란트에서는 재무팀장 이모씨가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올해 1월 구속기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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