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국제전기기술위원회 이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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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국제전기기술위원회 이사 선출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3월 22일 17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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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전기·전자 분야 국제표준화 기구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우리나라가 첨단 미래기술 국제표준 선점을 위한 입지를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국제전기기술위원회 시장전략이사회(MSB) 이사에 이창희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이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25년 3월까지 3년이다.

MSB는 미래 기술 트렌드를 예측하고 미래 표준화 대상 기술을 발굴하는 IEC의 중요한 정책위원회다.

김동섭 목포대학교 교수가 2017년 MSB 이사직에 진출한 데 이어 OLED 권위자인 이창희 부사장이 추가로 합류함에 따라 첨단 미래기술 국제표준화 분야에 있어 우리나라의 영향력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MSB 이사진은 총 15명으로 한국인 이사 2명이 함께 활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부사장은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거쳐 현재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2005년 10월부터 2008년 12월까지는 IEC에서 OLED 디스플레이 작업반 의장을 역임했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앞으로 국제표준화 기구에 한국인 이사를 비롯한 임원진 진출을 더욱 확대해 우리 기술을 국제표준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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