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물류 효율화 컨설팅 비용 최대 5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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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물류 효율화 컨설팅 비용 최대 5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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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물류비 증가로 어려움에 처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물류비 절감을 지원하는 사업을 모집한다.

대한상의는 '2022년 국토부 물류 효율화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참여 기업을 오는 28일부터 4월 27일까지 모집한다.

3자물류 전환, 공동물류, 해외진출 3가지 분야에서 화주기업 33개사, 물류기업 25개사를 모집해 컨설팅 비용의 최대 50%(2000만원 한도)까지 지원한다.

3자 물류 전환 지원 사업은 화주 기업의 물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해 3자 물류로의 전환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동물류 지원 사업은 화주·민간기업 컨소시엄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공동물류 도입을 컨설팅한다. 해외 동반진출 지원사업은 화주·물류기업의 해외 동반진출 과정에서 원자재 조달, 생산판매 시 공급망의 진단·분석·설계, 현지시장 조사 등의 컨설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2008년에 시작됐으며 14년간 화주기업 414개사, 물류기업 219개사가 참여해 화주기업의 물류비 595억원이 절감됐다. 지난해에는 공동 해외진출 4건을 포함해 화주·물류기업 51개사가 참여, 이 중 3자물류 컨설팅 참여 기업의 95% 이상은 사업 종료 후 3자물류로 전환해 9.2%의 물류비를 절감한 바 있다. 공동물류의 물류 절감률은 13.4%였다.

서덕호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3자물류 전환이 예전보다 증가했지만 미국, 일본 등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정부의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며 "컨설팅 지원 범위도 내수 중심에서 수출입 물류망으로 확대하고 녹색물류, 스마트물류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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