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곽호성 기자] DB손해보험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지난 2월 3일 내놓은 'DB플러스보장건강보험'의 편마비진단비 담보에 대해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받았다.
DB손해보험은 2001년 손해보험 상품의 '신상품 개발이익 보호'제도가 도입된 이후 배타적사용권을 총 21회(장기보험 19회)를 받게 됐다.
편마비란 편측의 상하지 또는 얼굴 부분의 근력 저하가 발생한 상태다. 편마비 환자수는 2016년 12만5000명에 비해 2020년 14만명으로 약 14% 증가하고 있는 질환이다. 뇌졸중의 조기증상이라고 인지하고 있는 비율은 2019년 61.7% 대비 2020년 57.5%로 줄었다.
DB손해보험은 편마비진단비 개발을 통해 뇌졸중 조기증상에 대한 인지도 제고 및 뇌졸중 중증화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자 했다. 또 예방적 차원의 진단비 보장 강화로 뇌졸중의 조기치료가 가능하다.
DB플러스보장건강보험은 배타적사용권을 받은 편마비진단비 이외에도 생애주기별로 보장범위를 차별화해 각 연령대에 적합한 보장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청년기(20~30대)에는 질병 리스크 노출 전, 신규 41대 질병 진단비 담보를 통해 질병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했다. 중년기(40~50대)는 질병 발병에 따른 치료 보장을 늘리기 위해 '다빈치로봇암수술비'및 '가정간호치료비'담보를 새로 탑재했다. 노년기(60대이상) 고객을 위해선 '장기요양 재가/시설 급여 지원금'및 '재활치료비'등의 신규 담보를 활용해 간병 리스크를 대비할 수 있게 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예방적 차원의 진단비 보장으로 질병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고, 고객 뿐만 아니라 보험산업 전체의 의료재정 안정성 확보에도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