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재생 원재료 적용 확대…친환경 경영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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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재생 원재료 적용 확대…친환경 경영 속도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3월 10일 16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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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홈시스 100°C 끓인 물 정수기(사진=쿠쿠)
쿠쿠홈시스 100°C 끓인 물 정수기(사진=쿠쿠)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쿠쿠(대표 구본학)가 재생 소재를 사용한 리사이클 제품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며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친환경 경영에 나섰다.

쿠쿠는 가전제품에 필수로 들어가는 플라스틱을 재생가능·재활용 소재로 대체하고 쿠쿠전자와 쿠쿠홈시스 모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량 저감과 점차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와 기후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쿠쿠홈시스는 2018년부터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청정 위생가전에 친환경 재생 플라스틱을 적용해 오고 있다. 건강과 직결되는 필수 요소인 '마실 물'과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는 청정가전 전문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에 힘써 사회와 환경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최근에는 인기 제품인 '100°C 끓인물 정수기'를 비롯한 '인앤아웃 10's 정수기' 전체 모델에 재생 플라스틱 사용을 40%로 활용했다. '인스퓨어 슬림 정수기'의 경우 친환경 플라스틱을 60% 적용해 생산하고 있다. 공기청정기 대표 모델인 울트라 12000과 W8200에도 재생 플라스틱의 비중을 30%로 높였다.

쿠쿠홈시스의 청정 생활가전은 주방가전보다 부피가 큰 점을 고려해 내장재와 포장재까지 재생 플라스틱과 업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하고 있다.

쿠쿠전자 역시 2016년부터 일부 밥솥 모델에 친환경 플라스틱을 적용해 오고 있다. 앞으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밥솥 모델 라인업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쿠쿠전자의 라이프스타일 펫 브랜드 '넬로'의 경우 대표제품 펫 에어샤워&드라이룸에 재생 플라스틱을 40% 적용해 생산하고 있다.

쿠쿠 관계자는 "쿠쿠홈시스와 쿠쿠전자 모두 재생 플라스틱의 사용을 점진적으로 높여 자원사용을 최소화하고 환경문제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친환경 생산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며 "제품과 내장재의 재생 플라스틱 사용을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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