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 확대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준비로 올 3월부터 인천도시철도 1호선 인천대입구역에 서비스 로봇을 도입하기로 했다.
공사는 지난 3일 로봇 역무원 임명식을 마쳤으며 4일 인천대입구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인천대입구역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인천대입구역은 대합실이 넓어 출구 위치를 묻는 승객들이 많은데 로봇이 길 안내를 대신 해주니 승객이 직접 역무실까지 오지 않아도 신속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어 무척 만족해하신다"고 로봇 도입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전했다.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로봇을 역무원으로 임명한 것은 인천교통공사가 최초이며 9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로봇 도입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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