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풀필먼트 서비스에 테크타카·메쉬코리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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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풀필먼트 서비스에 테크타카·메쉬코리아 합류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3월 07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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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네이버의 온라인 풀필먼트 데이터 플랫폼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에 물류 IT 스타트업 '테크타카'와 디지털 종합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가 합류한다.

네이버는 다양한 역량과 비즈니스 경험을 갖춘 물류 스타트업들과 함께 중소상공인(SME) 중심의 온디맨드 풀필먼트 플랫폼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테크타카는 NFA에서 자사의 '아르고(ARGO)'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아르고는 상품관리(CMS)·주문관리(OMS)·창고관리(WMS)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네이버는 스타트업 육성조직 D2SF를 통해 2020년 테크타카 시드 투자, 지난해 후속 투자에 참여하며 교류해왔다.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의 단거리 배송에서 협력하고 있는 메쉬코리아는 풀필먼트 분야에서도 협업을 이어가게 됐다. 메쉬코리아는 도심형 마이크로풀필먼트 센터를 거점으로 네이버 SME에게도 다양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7월 SME들이 물류 고민을 줄일 수 있도록 역량을 갖춘 업체들과 협력해 NFA플랫폼을 구축했다. CJ대한통운, 아워박스, 위킵, 파스토, 품고, 딜리셔스(딜리버드), 아비드이앤에프(셀피물류)와 협업 중이다.

NFA를 이용하는 SME들은 물류 고민을 줄이는 대신 상품 판매에 집중하면서 월평균 물동량이 이전 대비 1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진용 네이버 사업개발실 책임리더는 "지속적으로 교류·협력해온 스타트업들과 NFA에서도 다방면의 물류 시너지와 새로운 가치를 보여줄 것"이라며 "점점 다양해지는 물류 연합 생태계를 통해 SME들은 주도적으로 물류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고 새롭게 합류하는 스타트업들도 49만 스마트스토어를 만나 사업을 성장시킬 새로운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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