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안솔지 기자] 오뚜기가 볶음면 브랜드 '콕콕콕'을 리뉴얼했다.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100% 만족시킨다는 메시지를 담은 '취향저격 콕콕콕'을 새 슬로건으로 내걸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볶음면 주 소비층인 MZ세대에게 소구하기 위해 패키지 디자인을 새단장 했다. 신규 패키지 디자인은 △콕콕콕 스파게티 △콕콕콕 라면볶이 △콕콕콕 치즈볶이 등 인기 볶음면 3종에 적용됐다.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용기 재질도 폴리스티렌(PS) 재질에서 친환경 '스마트 그린컵'으로 바꿨다. 스마트 그린컵은 겉면에 발포성 소재를 코팅해 열처리 가공한 용기로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하며 탄소 저감에도 도움을 준다. 외면 발포층이 열 손실을 줄여 손으로 잡았을 때 덜 뜨겁지만 내부는 따뜻하게 유지된다.

또 제품 특유의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복합미를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제품을 보완했다. 제품 뚜껑의 QR코드를 통해 오뚜기 추천 레시피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대표 볶음면 브랜드 '콕콕콕'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전면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제품들을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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