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등 6개사, 청정에너지 도입·인프라 구축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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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등 6개사, 청정에너지 도입·인프라 구축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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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용준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포스코, 포스코에너지, GS에너지, 한국석유공사, 한국남부발전 등 국내 6개 기업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 암모니아 등 청정에너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6개사는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동해권역에 청정에너지 저장·공급 시설인 '허브터미널'구축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측은 "무탄소에너지원인 수소와 암모니아는 연소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아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특히 발전 연료로 사용하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저감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6개사는 해외에서 생산한 청정에너지를 도입‧저장하는 인프라 및 공급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밸류체인 전 과정에 걸쳐 사업 협력의 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50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비전 및 목표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온실가스 감축 및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6개사는 우선 사업으로 해외에서 생산된 청정에너지를 국내로 도입해 발전소나 수소충전소에 공급하기 위한 대규모 '청정에너지 허브터미널'을 동해권역에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맞손을 잡은 삼성물산과 포스코, GS에너지 등은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청정에너지 생산과 기술개발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 한국석유공사와 한국남부발전, 포스코에너지는 청정에너지 인프라와 공급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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